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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유럽의 인기 도시들은 오버투어리즘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16.02.2024 | 오버투어리즘

A woman stands at a glass window viewing airplanes at Singapore Airport, capturing the essence of travel and anticip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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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유럽의 인기 도시들은 오버투어리즘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유럽의 대표 관광도시들은 2024년에 들어서며 관광 압박을 관리하는 방식을 더 입체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단순히 관광세를 올리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지방정부는 재정 수단에 더해 출입 통제, 이동 제한, 수요 분산을 위한 홍보 전략까지 함께 도입하고 있습니다.

Brown leather bag with passport in an airport setting, ideal for travel and fashion themes. Photo by nappy on Pexels

대응 수단은 더 다양해지고 있다

암스테르담은 가장 눈에 띄는 조치들을 내놓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관광세를 인상했고, 당일 크루즈 승객에 대한 부담금을 높였으며, 도심에 대형 버스가 진입하는 것도 제한했습니다. 동시에 도심 지역의 신규 B&B 허가 기준도 강화해 관광 정책을 주거 부담과 삶의 질 문제와 직접 연결하고 있습니다.

파리 역시 관광 관련 세금을 크게 올리고 있지만, 프랑스는 규제만으로 대응하지는 않습니다. 단순한 금지나 제한에만 집중하기보다, 소셜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해 여행객을 덜 알려진 지역과 대체 동선으로 유도하려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부담이 큰 지역에는 더 강한 통제가 적용된다

베네치아는 숙박하지 않는 당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시험 운영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도보 관광 그룹의 규모를 줄이고 확성기 사용도 제한하고 있습니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에는 일일 방문객 상한이 도입됐는데, 이는 민감한 문화유산에 대해 시간대별 입장과 총량 관리를 강화하는 유럽 전반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Israel transportation plane Photo by John McArthur on Unsplash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는 홍보도 전략의 일부다

리스본은 크루즈 관련 신규 요금을 도입했고, 운영사가 지역 기준을 따르지 않을 경우 추가 조치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포르투갈은 동시에 TikTok을 포함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하고 덜 혼잡한 목적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반면 더블린은 공항 수용 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관광 압박이 유럽 전역에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보여줍니다.

여행자에게 의미하는 바

여행자 입장에서는 메시지가 분명합니다. 유럽의 유명 도시를 방문할 때 앞으로는 더 높은 비용, 더 엄격한 규정, 더 체계적인 출입 관리에 익숙해져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정책 결정자들에게는 관광의 경제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주민의 삶의 질을 지키는 균형이 핵심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Image Sources:

  • Header image: Photo by Palu Malerba on Pexels
  • Teaser image: Photo by Mingyang LIU on Pexels